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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여수서 성황

비장애인과 어울림축제로 진행․장애인 부부 16쌍 화촉 밝혀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8/10/17 [17:36]



(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도는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축제인 제27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및 제18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철) 주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행사, 2부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3부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와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이재환 씨 등 19명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회의원상 3명,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4명을 표창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공헌한 노고를 치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동거부부 16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보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장애인가족에게 용기를 주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결혼식에 이어 3부 행사로 열린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및 시상 등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문동식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념식에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따뜻한 자리”라며 “장애인이 마음 편히 생활하도록 편의시설 확충 등 보다 실용적 복지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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