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2018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에 6-0 대승을 거두며 2년 연속 금메달을 향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6-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황의조가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김진야, 나상호, 황희찬이 각각 1골씩을 추가하며 바레인에 6-0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인맥 발탁’ 논란을 빚었던 황의조는 해트트릭을 포함한 뛰어난 경기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총 25개국이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오는 17일 말레이시아와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