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마친 문재인 대통령 경제 현안 '해법' 내놓나

이낙연 총리와 일자리 최저임금 폭염 전기료 등 민생 현안 논의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08/05 [13:01]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홈페이지

 

여름휴가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 과제로 부상한 '경제' 현안 등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우선 6일 낮 정오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는다. 지난달 16일 이후 3주 만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휴가중 구상한 국정 운영 방향 및 국내외 현안 등을 이 총리와 논의하며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매주 월요일 청와대에서 오찬겸 주례회동을 가져온 가운데 주요 정책과 인사, 정치 현안 등 국정 전반을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

 

주례회동엔 통상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총리실 경우 이 총리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자리한다.

 

이번 3주만의 주례회동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휴가중 구상한 정국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 총리는 문 대통령 부재중 발생한 여러 현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우선 최대 과제로 부상한 일자리 및 최저임금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 불만 등 경제문제 타개를 위해 하반기 '혁신성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이 총리-내각과도 협의할 예정이다.

 

연일 폭염에 따른 관련 대책 역시 논의 대상이다. 앞서 이 총리는 폭염을 '특별재난'으로 규정후 내각에 "전기요금에 대해 제한적으로 특별 배려할 순 없는지 검토해보길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전무후무한 폭염으로 사실상 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중인 가정집이 대다수인 만큼 전기료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관련 해법을 내놓을 지 여부가 주목거리다.

 

또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관련 의견 역시 교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 대통령은 휴가에 앞서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한 바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거취여부와 함께 야권과의 '협치 내각' 구성 여부 역시 관심거리다. 이전까지의 주례회동에선 개각 관련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 합의 사항인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제외한 하반기 외교 일정 분담 방안도 이번 회동 테이블에 오를 공산도 있다.

 

일정을 보면 이번 달 인도네시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다음 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 경제포럼' 미국 뉴욕 '제73차 유엔총회', 오는 11월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 'APEC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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