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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계엄령 관련 문건, 내게 모두 보고·제출하라”

김의겸 靑대변인 "군 통수권자로서 무슨 일 벌어졌는지 확인할 필요 있어"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11:05]

▲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군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 국방부-기무사-각 부대간에 오고간 모든 문서·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을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 대통령 특별지시에 따른 문서제출 군 관련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국방부와 기무사, 육군참모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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