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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솔루션, 동남아 넘어 '유럽공략' 나선다

유럽시장 공략 위해 독일기업과 MOU체결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8/07/12 [10:41]

▲ 10일 독일 알비스엘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T 글로벌사업단장 김형준 전무(왼쪽), 알비스엘콘 CEO 베르너 노이바우어(오른쪽)가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KT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KT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넘어 본격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KT는 10일(현지시간)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공급업체 알비스엘콘과 전략적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알비스엘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글로벌사업단장 김형준 전무와 알비스엘콘 CEO 베르너 노이바우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알비스엘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기가 와이어, 기가 와이파이 등 기가 솔루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알비스엘콘과의 제휴를 통해 오래된 건물이 많아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유럽 지역에 기가 와이어 기술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 없이 기존의 구리선에서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2014년 KT에서 개발한 후 현재까지 국내에 20만 회선 이상 설치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했다.

 

KT의 기가 와이파이 홈은 2020년까지 글로벌시장에 1000억원 이상 수출을 목표로 공동영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5G 네트워크 및 솔루션, 에너지, 보안 등 플랫폼 사업,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KT 글로벌사업단장 김형준 전무는 “알비스엘콘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KT 기술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가 테크놀로지를 시작으로 플랫폼, 5G,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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