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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치개혁'은 정의당의 최대사명.. 최선다하겠다"

"민주당 지방의회에서 적폐행위 벌이고 있어"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7/12 [09:34]

▲ 이정미 대표가 "정의당 최대사명인 '정치개혁'완수를 위해 하반기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2일 "정의당의 최대사명인 '정치개혁' 완수를 위해 하반기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원회의에서 "국회 원구성 합의 결과 정의당은 '정치개혁특위'를 맡게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반드시 완수하겠다"라며 "선거제도 개혁은 특정 정치세력을 위한 것이 아니고, 선거제도가 국민의 의사를 반영시킬 때 견제와 균형의 생산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인 선거구제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쪼개기 논란이 있었고, 이로 인해 민주당 다수 의회으로 구성된 현재 지방의회에서 생긴 일들을 예를 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방의회 곳곳에서 원구성 합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라며 승자독식의 소선구제도가 가저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다수의 민주당 의석으로 구성된 광주 광역시 의회에서는 의장 싸움과 원구성을 두고 법정싸움까지 이어졌고, 대전 중구의회에서는 민주당 의원이 한국당 의원의 도움을 받고 의장으로 당선되자 자기당 의원들이 보이콧하는 상황을 비꼬았다.

 

이에 대해 "적폐청산 외치며 당선된 이들이 적폐 중의 적폐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50%의 지지율로 90%의 의석을 가져올수 있게 되자 견제세력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 결과 눈살찌푸리는 감투싸움을 벌이고 있다"라며 "지방의회가 앞으로 지역사회를 바꾸는 일할리 만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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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의저격수 2018/07/13 [00:43] 수정 | 삭제
  • 경상도친노당처럼 경상도친노친문 노무현당인 정의당은 당원들이 당비부터 해결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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