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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낙동강수계, 과불화화합물 배출원인 찾았다

"건강상 우려되는 수준 아니나 선제적 대응차원서 저감조치"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8/06/22 [15:34]

【브레이크뉴스】박영재 기자=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난12일, 하수처리구역내 폐수배출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주배출원을 확인, 배출업체에 대한 원인 원료물질 사용을 금지 하도록 저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해당물질의 구미하수처리장 농도가 5.8㎍/L(5월)→0.092㎍/L(6월20일)로 확인됐다.

 

낙동강수계에서 검출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의주요 배출지역은구미하수처리구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검출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배출원 조사를 벌여 주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사업장에 대한 배출 원인물질을 배출하지 않토록 조치완료 했다고 밝혔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낙동강수계 정수장에서 2016년까지 최고농도가 0.006㎍/L 수준으로 검출되다가 2017년부터 검출수치가 증가(0~0.454㎍/L)한 바 있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아직 먹는물 수질기준을 설정한 국가는 없으며, 일부 국가만 권고기준으로 관리하는 물질로서 최근 검출수준은 외국 권고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고려할 때 건강상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나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저감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외국 권고기준 : 캐나다 0.6㎍/L, 스웨덴 0.9㎍/L(과불화화합물 11종의 합, 음용제한 기준), 호주 0.07㎍/L(WHO,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은 먹는물 수질기준이나 권고기준 미설정)다.

 

환경부는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지정에 의한 주기적인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상수원으로의 배출자체를 규제하기 위해 올 7월부터 산업폐수 감시항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감시항목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폐수배출 허용기준을 설정하여 법정관리항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은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아니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과불화화합물중 과불화옥탄산(PFOA, Group 2B) 한 항목이며, 해당물질의 우리나라 검출수준은 외국 권고기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대구 매곡정수장(18.5월) 0.004㎍/L, 문산정수장(18.5월) 0.003㎍,/L다.

 

외국의 경우 미국 0.07㎍/L(PFOS + PFOA합계), 캐나다 0.6㎍/L, 독일 0.3㎍/L, 호주 0.56㎍/L, WHO 4㎍/L(현재 Guideline Value 개발중)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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