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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온라인4가 예측한 월드컵 한국 경기..“스웨덴은 반드시 잡아야”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17:00]

▲ 대한민국 대표팀 시뮬레이션 스쿼드     © 넥슨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상대적 약체인 스웨덴을 반드시 넘어서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STS™ FIFA 온라인 4’를 통해 우리나라가 속한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시뮬레이션을 각 100회씩 실시한 결과, 첫 상대인 스웨덴을 이길 확률은 50%(무승부 20%. 패배 30%)로 나왔다.

 

스웨덴전에서 승리할 경우 대한민국 대표팀은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가정하에 52%의 확률로(자력 진출 확률 25%) 16강에 조 2위로 진출했다.

 

그러나 스웨덴에 비기거나 지는 경우 16강 진출 확률은 27%(자력 진출 11%)로 크게 감소해 첫 경기의 승패가 이번 월드컵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 스웨덴 대표팀 시뮬레이션 스쿼드     © 넥슨


스웨덴은 수비수 8명 중 절반이 190cm가 넘는 장신 선수들로, 제공권을 장악하고 탄탄한 수비를 토대로 빠른 역습을 즐기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웨덴전 시뮬레이션 결과, ‘올라 토이보넨’과 ‘마르쿠스 베리’, ‘세바스티안 라르손’, ‘구스타프 스벤손’ 등의 선수들이 스웨덴 주요 득점원으로 꼽혀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로는 승률이 좋지 못했다. 멕시코전에서는 승률이 10%(무 30%, 패 60%)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독일 전에서는 0%(무 30%, 패 70%)를 나타냈다. 

 

멕시코전에서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등의 선수들에게 비롯된 공격으로 점수를 내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국답게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등 주요 선수들의 기량이 시뮬레이션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넥슨코리아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FIFA 온라인 4는 실제 축구 선수들의 경기를 토대로 능력치를 30여 개 항목으로 세분화하고 비교해서 종합 선수 능력치(OVR)로 반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월드컵 가상 시뮬레이션에는 실제 선수들의 기량이 현실적으로 반영돼 있다”며 “경기 결과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단결된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로도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명실공히 국가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 대표팀 골 전체의 30%가 손흥민의 득점이었고, 첫 골을 기록할 확률 또한 37.5%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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