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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대표 여론조사, 1위는 김부겸..박영선은 2위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13:35]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 출정식을 하엿다 추미애, 홍영표 등 당지도부와 의원, 출마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월 25일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차기 당 대표 적합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부겸 현 행안부 장관이 16.7%로 1위를 기록했고,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박영선 의원은 10.3%를 기록해 두자리수를 넘겼다.

 

1위를 기록한 김 장관은 현재 장관과 의원을 겸직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을 계기로 당 지도부로 복귀할 거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9.3%, 직전에도 출마했던 송영길 의원(4.0%), 김진표 의원(3.9%), 행자부 장관과 경남도지사이력을 갖고 있는 김두관 의원(2.8%), 얼마전 원내로 복귀한 최재성 의원(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해철 의원 2.2%, 이종걸 의원 1.5%, 이인영 의원 1.4%를 기록했으며, 45.4%는 아직 모름/무응답으로 답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면 지지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이들을 포함한 20여명이 당권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후보들은 사실상 벌써부터 물밑작전에 들어갔다.

 

이번 여론조사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 1015명으로 진행했으며, 유무선 RDD(무선 79.9%, 유선 20.1%) 전화면접조사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다. 응답률은 9.6%(유선전화면접 4.6%, 무선전화면접 13.3%)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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