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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8월 초 쯤 전당대회 개최 예정

최경환 대변인, ‘처절한 자기반성위에 새 출발할 것’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11:12]

 ‘우리가 옳고 여론이 높으니까 따라오라’는 인식

추미애 대표의 연정 가능성 제로, 오만과 자만의 표현.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 본청 226호실에서 개최된 민주평화당 제52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6.13 지방선거 이후에 우리 당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기본적인 토의를 했다.”고 밝혔다. 
 

최경환 대변인은 "민주당이 그런 태도로 과연 하반기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아직도 민주평화당에 대해서 ‘우리가 옳고 여론이 높으니까 따라오라’는 인식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민주당이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협치의 태도이다. 왜 협치를 하지 않았는가? 남북관계 문제, 추경과 인사 문제 협조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는가? 추미애 대표의 표현은 오만과 자만의 표현이다"고 밝혔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6월 20일(수),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워크숍 개최


최경환 대변인은 “오는 6월 20일(수)에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워크숍이 있다.”며, “워크숍에서 6.13지방선거 이후에 우리 당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집중 논의를 하기로 했고 오늘 회의에서 워크숍에 대한 기본적인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전당대회 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헌·당규에는 8월달에 전당대회가 규정되어 있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초 쯤 전당대회를 여는 방안들이 이야기가 되었다.”며, “창당한지 4개월이 된 얼마 되지 않은 정당이지만 이번 선거에서의 득표수,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생각할 때 처절하게 근본적인 생각을 정리해야 된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지도부에서 원외위원장, 고문단, 당선인, 낙선인, 당원들 등 광범위한 당 관계자들과의 연속 간담회를 통해서 당에 대해서, 이번 선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집중수렴하기로 했다.”고 브리핑했다. 


추미애 대표의 연정 가능성 제로, 오만과 자만의 표현.

평화당,남북관계 문제, 추경과 인사 문제 등 협조하지 않은게 어디있는가? 


다음은 질의응답


Q. 20일 워크숍은 1박 2일인가?
- 당일이다. 점심 때부터 한다.
 
Q. 지지율 관련해서 이야기들 나누었는가?
- 광역의회 전국 득표율과 관련해서 1%대로 바른미래당과 정의당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평가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당선자 수로는 우리 당이 3등이다.
 
Q. 호남에서는 지지율이 12% 조금 넘었는데 그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가?
- 호남에서는 그렇게 되었지만 전국적으로는 그렇다.
 
Q. 전당대회 정확한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가?
- 그렇다. 8월 초 쯤으로 당겨서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논의가 되었고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Q. 바른미래당의 호남지역 의원님들과의 접촉한다는 이야기는 있었는데...
- 어제 기사를 봤다. 누가 접촉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당 차원에서 방침을 정하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개별적으로 만나시는 의원들이 있는 것 같다. 저도 선거 때 만났다. 어느 분이 제 등을 치면서 이제 선거 끝나면 같이 하자고 하더라.
 
Q. 아침 라디오에서 추미애 대표의 연정 이야기를 들으셨는가? 연정에 대해서 가능성이 제로라고 이야기 했다. 개헌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평화당이 협조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 민주당이 그런 태도로 과연 하반기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아직도 민주평화당에 대해서 ‘우리가 옳고 여론이 높으니까 따라오라’는 인식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민주당이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협치의 태도이다. 왜 협치를 하지 않았는가? 남북관계 문제, 추경과 인사 문제 협조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는가? 추미애 대표의 표현은 오만과 자만의 표현이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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