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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더불어민주당에게 5.18은 안중에도 없는가?

최경환 대변인 "5월18일, 본회의 개최 철회하고 서주석 차관 해임하라" 촉구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05/16 [16:14]

민주당은 진상규명조사위원 조속히 추천하고
5.18 진상규명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여달라

 

민주평화당 대변인 최경환 의원은 16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게 5.18은 안중에도 없는가?”고 물었다.
 

최경환 대변인은 “광주시민들과 5.18 단체들은 이러한 민주당의 소극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지켜보며, 과연 5.18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5월 18일 본회의 개최를 철회하고 진상규명조사위원 조속한 추천, 서주석 차관 해임 등을 통해 5.18 진상규명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최경환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야합해 정부 추념일인 5월 18일에 국회 본회의 일정을 잡았다.”며,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5.18 영령들 앞에 부끄럽지도 않은가? 자유한국당은 그렇다 쳐도 민주당이 5.18 당일에 부실 추경 본회의를 꼭 열어야 하는지 거듭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아프게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9월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출범을 앞두고 여당이 추천해야 할 4명의 위원 선임도 감감 무소식이다. 광주 5.18단체들에 따르면 민주당으로부터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나 시행령 제정과 관련해 어떤 협의도 해오지 않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5.18 진상규명에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진상규명 주관부처인 송영무 국방장관은 광주를 방문하고도 5.18 묘지를 방문도 하지 않고 돌아갔다.”며, “특별법에 의한 조사대상인 5.18 왜곡조직인 5.11연구위원회에 참여한 서주석 국방차관은 진상규명 특별법이 통과되었는데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5.18 진상규명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대통령은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넣겠다고 하는데 집권여당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최 대변인은 “광주시민들과 5.18 단체들은 이러한 민주당의 소극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지켜보며, 과연 5.18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5월 18일 본회의 개최를 철회하고 진상규명조사위원 조속한 추천, 서주석 차관 해임 등을 통해 5.18 진상규명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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