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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드루킹, 의문 제기 넘어 정부여당 흠집내려 해”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4/18 [16:30]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Korea TV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드루킹 사건'에 대해 "의문 제기 수준을 넘어서서 정부여당에 흠집을 내거나 모욕을 주려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야당에 대해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드루킹이 지난 대선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두고도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지러운 말들이 춤추고 있지만 사건의 본질은 간단하다"라며 "누군가 매크로를 이용한 불법행위를 했고, 정부여당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 검찰과 경찰이 조속히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라며 "봄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민족적 과업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이 하나만은 분명하게 밝혀둔다"라며 "그 누구보다도 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진상규명을 바라는 쪽은 정부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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