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해소해야 한민족이 웅비할 수 있다!

지역감정의 탕평은 우리 세대의 절대명제

황흥룡 통일교육진흥연구원 원장 | 기사입력 2018/04/15 [10:04]

▲ 황흥룡 통일교육진흥연구원 원장.   ©브레이크뉴스

지역감정은 민주나 통일과 같은 민족적 과제들을 탈색시키고 이성과 양심의 힘을 무력화시킴으로써 역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아니 구체적인 생활에서까지 아주 심각한 불편을 주게 된다.

 

지역감정을 없애야 한다고 나선 어떤 학자의 경험을 들어보면 심지어는 사람들이 모여 놀 때도 지역감정 때문에 눈치를 보는 일까지 있다니 이 정도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까 지역감정의 가장 중대한 정치적 기능은 국민의 힘을 결집시키지 못하게 함으로써 민주화를 저해한다는 데 있다.

 

민주화란, 말 그대로 국민이 국가의 주인 역할을 하는 것이고 따라서 인간의 존엄성을 토대로 한 국민의 실질적인 정치 참여와 민생의 보장, 민족자존과 통일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이 지역감정으로 말미암아 좌절되고 있다면 이로 인한 민족적 손실은 엄청난 것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지역감정의 극복 없이는 우리가 기울이는 모든 노력과 정성이 밑 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은 형국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역감정과 국민적 통합과 참다운 민주발전을 저해시키는 이 시대 우리 모두의 크나큰 허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개탄만 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구체적인 노력과 정성을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는 것임은 물론이다.

 

이제 지역간의 불균형과 비이상적으로 조성된 지역감정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지역에 거주하든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족적 양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나서서 그것을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더욱이 정치인들과 사회의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궁극적인 책임과 의무는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이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이루고 통일까지 나가려면 우리 국민들이 하나가 되는 형제애를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 나는 우리 국민들 모두가 진정한 형제애를 나누면서 살 수 있으며,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남, 호남, 강원도, 충청도, 서울, 제주 사람 모두 좋은 한 형제인 것이다. 따라서 귀한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서로 서로 도와가면서 사는 방법을 우리 모두 함께 연구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물론 지역감정 해소 특별위원회나 지역감정 해소 국민운동 협의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이 문제에 관한 여러 진단과 처방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을 간추려 보면 정치적 차원의 해소 방안으로는 민주화의 실현과 인사정책의 지역적 편중 해소, 지방자치제의 실질적 활성화와 중앙정부의 지원, 경제적 차원의 해소 방안으로는 균형 있는 지역 경제개발, 산업간, 업종간, 균형성장, 도시 농촌간 균형 개발, 사회 보장의 확충 등이 제시되고 있다.

 

아울러 사회. 문화. 심리적 차원의 해소 방안으로는 집단간 교류의 증대, 사회적 집단의 다원화, 교육 내용의 개선과 지역간의 학생 교류, 건실한 언론문화의 정착, 지역문화의 활성화, 정부의 지역 차별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운동과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제시되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방법의 현실성과 국민적 정성에 의해 노력을 줄기차게 계속해 나감으로써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위대한 역사적 성과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바로 지역감정의 탕평은 우리 세대의 절대명제이며, 민주개혁, 평화 통일의 지름길인 까닭이다. heungyong57@hanmail.net


*필자/황흥룡. 통일교육진흥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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