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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상반기 공채 시작..채용규모 소폭 ‘증가’

임중권 기자 | 기사입력 2018/03/16 [09:40]

▲ 삼성그룹 공채 모집 직무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상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채용 규모는 지난 2017년과 흡사하거나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우선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호텔신라 등 총 17개 계열사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3급 신입사원 채용 대상자는 2018년 8월 이전에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그룹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거쳐 계열사 채용공고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전기전자 부문 5개 사가 12일에  공개했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등 금융·보험 부문 3개 사는 13일에 일정을 공개했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호텔신라·에스원·삼성바이오로직스·제일기획·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전자판매·삼성웰스토리 등 건설·서비스·연구개발 부문 9개 사도 일정을 공개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삼성카드 등은 상반기 공채진행이 없다.

 

채용 규모는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신규채용 규모 9000여 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오는 20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 일괄 지원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지원자 입사지원서를 검토해 직무적합성 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4월 15일 일요일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해외 2개 지역에서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며 올해 4월과 5월 면접을 통해 합격자 선발이 있을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건강검진은 5월 중 치러진다.

 

LG·SK·CJ·현대자동차그룹도 공채를 진행한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각 기업 총수들에 따르면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LG그룹 1만명 선, SK그룹 8500명, 현대차 그룹 1만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상반기 400명에서 500명 가량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먼저 LG그룹 신입사원 채용은 일시와 모집 직무는 각 계열사 별 차이가 있으나 직무적성검사 일정은 4월 7일 토요일로 동일하다. 특히, 계열사 간 최대 3곳까지 중복지원 가능한 점도 주의점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기아자동차(인턴모집)과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일부 주요계열사에서 오는 19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올해부터 인적성 검사에서 역사에세이는 폐지됐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건설 등 총 12개사에서 인턴·신입을 모집 중이다. 마감은 23일 금요일, 필기고사는 오는 4월 22일 일요일 예정됐다.

 

CJ그룹은 오는 19일 월요일 모집을 마감한다.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 CJ CGV, CJ HELLO, CJ파워캐스트, CJ대한통운,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건설 등에서 채용 진행 중이다. 자기소개서는 블라인드 평가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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