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이명박 검찰 출석은 노무현 비극서 시작”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3/14 [10:13]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모습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 말하진 않겠지만, 2009년 노무현의 비극으로부터 시작된 측면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고 또 다시 정치 보복 프레임을 꺼내 들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오늘 검찰에 출두했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불과 1년새 두 전직 통이 나란히 서초동 포토라인에 서는 모양새가 됐지만, 1년전 박근혜보다 9년전 포토라인에 선 노무현 대통령이 오버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것이 모두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할 역사의 불행임에는 틀림없지만, 한풀이 정치 또 다시 반복 없길 바란다"며 "10년 전 노무현 정권의 경제 실패에 대한 국민 불만 극도로 고조되는 와중에 MB정권 들어서면서 경제적 여건 좋아진 대신 사회 민주적 절차가 훼손돼 최고 정점에서 폭발한 것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그 종착역에 다달았다"라며 "이제 지난 역사의 한 텀을 넘기고 새로운 사회 시스템, 국가시스템 바로 세워야한다. 그것이 바로 제왕적 통제 넘어서는 개헌이 돼야"고 강조했다.

 

parkjaewu@naver.com

 

▲ 역대 대통령으로 다섯번째 검찰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공동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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