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서병수 전략 공천시 시민후보로 뛸 것..희생양 안되겠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3/13 [06:33]

 

▲ 이종혁(전 최고위원)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C) 배종태 기자

 

이종혁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더 이상 무능, 무책임, 탐욕의 공천 놀음에 정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당이 서병수 시장을 전략공천하면 시민후보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부산시장 후보 한국당 공천 방안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가 경선을 하지 않고, 서병수 시장으로 전략공천하려는 것에 대해 반발, 무소속이라도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당이 공천을 배제하든, 본인의 불출마선언이든, 당의 전략공천이든, 현 부산시장의 거취 여부의 확정과정을 지켜보며,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방법으로 저의 정치진로와 선거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이 후보는 "정당이 공천권을 가지고 당 후보들에게 갑질하는 시대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구·시의원 공천에 있어 과거 망한 우파정당의 악습 공천 관행인 당 실력자의 정치적 의중, 돈거래, 지역 국회의원의 총선 선거노무자 역할에 충실한 측근 위주로 공천되는 구악의 정치 폐습을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당이 후보 공모에 앞서 공천 가이드라인을 후보들에게 명백히 제시해야한다"면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당 실력자나 국회의원들이 신선하고 능력과 자질 있는 지역일꾼들을 형식적이고 구색 맞추기 공천대열에 서게 만들고, 출마기회조차 박탈하는 반혁신적, 구시대 공천 놀음을 또다시 벌인다면, 이러한 구태의 정치 악습과 분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저는 더 이상 무능, 무책임, 탐욕의 공천 놀음에 정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19대,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친홍낙인, 진박감별로 공천에 학살되고 탈락하는 정치적 탄압을 겪은 저로서는 또다시 반개혁적 공천의 들러리는 결단코 서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파정당을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당의 소중한 정치자산들을 더 이상 절벽으로 네몰지 않기를 진정 바란다"면서 "저는 위기의 부산을 살리고 강력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저는 부산시장선거에 도전하였다. 부산의 도약과 전진을 위해 정책과 비전으로 끝까지 오직 부산시민만을 바라보고 승부해 승리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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