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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작가 배병우 순천 창작 스튜디오 폐쇄

문화예술인 및 작가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 예정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8/02/24 [11:39]


성추행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배병우 작가의 순천 창작 스튜디오가 결국 폐쇄됐다.

전남 순천시는 24일 사진작가 배병우씨에 대한 성추행 폭로사건과 관련해 순천 문화의 거리에 있는 창작 스튜디오를 폐쇄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창작 스튜디오 간판을 철거하고 운영중단에 따른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스튜디오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스튜디오 폐쇄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작품을 철거할 방침이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016년 문화재생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문화의 거리에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 김혜순 한복공방,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를 개관한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성추행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스튜디오 공간은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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