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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HICO, 지난해 경제적 파급효과 1,126억원 창출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16:47]

【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지난해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하 하이코, 사장 윤승현)에서 열린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제적 파급효과조사에서 총 1천12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가 분석한 2017년 경주 마이스(MICE) 참가자대상 경제적 파급효과 결과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가 666억원이고 소득유발효과가 11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3억원, 73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됐으며 경주시내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업을 비롯해 운송서비스, 인쇄업, 도소매서비스 등 전반적 산업영역에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9월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모습 (C) 경주시 제공

지난해 하이코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총회’ 및 ‘2017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격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비롯해 ‘2017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0회기념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MICE행사를 포함한 총160개의 마이스(MICE)행사를 개최했고 이에 5만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제3회 IAEA HRD 컨퍼런스’와 ‘2018 GISAS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내외 MICE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2018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가칭)’, ‘한옥문화박람회(가칭)’ 등 주관전시회 개최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마이스(MICE)행사 기획 및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5개 분과 101개사 마이스 얼라이언스(협의체)의 신규회원사를 확대하고 마이스 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Asia Pacific MICE Business Festival) 참가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경주교촌마을과 황룡원을 중심으로 국제회의 등 행사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경주만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국제회의도시 홍보활동과 마이스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한 인재양성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다양한 마이스 행사 개최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 조사 결과가 보여주듯이 마이스 산업은 숙박, 교통, 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의 제반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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