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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성태 한국당 원내 대표, 국회 파행 전문가인가?"

"제발 민생을 위한 국회운영을 제일의 책무로 여겨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17:11]

▲ 더불어민주당 로고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한국당의 원내대표는 ‘국회파행 전문가’가 아닌지 국민은 의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21일 운영위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앉았다 일어났다'를 시켜 논란을 빚더니, 22일 국토위에서는 한국당의 원내대표가 발의한 결의안이 미(未)상정됐다는 이유로 파행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리고 오늘 운영위는 사전 간사 간 협의도 없이 자당의 일방적 정치행위를 위해 파행시켰다"라며 "국회법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운영위원장으로서 첫 일성이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국민은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정쟁 전문가', '파행 전문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라며 "제발 민생을 위한 국회운영을 제일의 책무로 여겨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논란이 되고 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참석에 대해 "우리 당은 북측 대표단을 두고 벌어지는 불필요한 정쟁을 지양한다"라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자가당착으로 어렵게 튼 남북대화의 길을 또 다시 가로막는 행위를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리당략에 따른 정쟁은 중단하고,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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