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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성추행 의혹 이어 채국희와 결별설..소속사 ‘묵묵부답’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14:13]

▲ 배우 오달수 <사진출처=브레이크뉴스DB>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의혹에 이어 연인 채국희와의 결별설까지 불거졌다.

 

23일 한 매체는 “오달수와 채국희가 이미 만남을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로 돌아갔다”며 두 사람의 결별설을 보도했다. 브레이크뉴스는 이를 확인하고자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

 

지난 2016년 1월 오달수와 채국희는 3년 간 교제해 온 사실을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연극연출가 이윤택의 성범죄 파문이 일자, 한 네티즌은 “90년대 부산 ㄱ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 은밀히 상습적 성추행 하던 연극배우. 이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 지금은 코믹연기 하는 유명한 조연 영화배우”라며 연희단거리패 출신인 오달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 저는 끔찍한 짓을 당하고 이후 그 충격으로 20여 년간 고통 받았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뻔뻔함. 반드시 천벌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19일에는 또 다른 네티즌이 “이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명인 오 모씨는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지금은 유명한 코믹연기 조연 영화배우이다. 90년대 초반 이 연출가가 부산 가마골 소극장을 비웠을 때 반바지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어 손가락으로 그 곳을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라고 밝혀 성추행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 출연했으며,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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