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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김영철 평창올림픽 참석, 용납할수 없어"

긴급의원총회 소집 "북한에 목을 메는 정권이라고 하는 정권이라도 가릴 것은 가려야"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22 [17:05]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 중앙)의 모습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평창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에 대해 "이 작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의원총회를 소집 해 "이 정권이 아무리 북한에 목을 메는 정권이라고 하는 정권이라도 가릴 것은 가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이판사판으로 막가는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받아 들일 것이 있고 안될 것이 있다"라며 "우리 장병 46명 목숨 앗아간 철천지 원수, 또 미국 한국 정부 독자적인 제재대상인 김영철을 아무런 양심없이 대한민국 땅을 밟게 했다는 것은 문 정권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친북이 주파파 정권이거나 아니면 아무 생각없는 무뇌아 정권 아니고서야 김영철을 얼싸안고 맞이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며 "당시에 미국, 영국 그리고 스웨덴, 오스트리아 합동 조사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천암함이 폭침되었다는 합동조사단의 발표결과도 믿지 않으려고하는 장본인들이 문 대통령 주변에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천안함 폭침 주범임 김영철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참석자 결정을 되돌려라"라며 "대한민국은 김영철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으로 맞아들일 수 없다고 국민들에게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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