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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GM 협력업체 "GM정상화 공동노력"

더불어민주당-한국GM 협력업체 연합모임 ‘협신회’ 긴급간담회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19 [17:26]

▲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 TF와 한국GM 협력업체 연합모임인 ‘협신회’는 19일 한국지엠과 GM본사의 불합리한 구조개선을 전제로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한국GM 협력업체 연합모임인 ‘협신회’는 19일 한국지엠과 GM본사의 불합리한 구조개선을 전제로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TF위원장,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협신회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했다.

 

홍 TF위원장은 "한국GM 존재가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본사 차입금 고금리 이자, 이전가격, 기술 자문료, 외국인임직원(ISP) 문제 등 본사와 한국GM간 불합리한 구조‧의혹을 개선하는 전제로 조속한 정부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확한 실사가 이뤄지고 불합리한 요소가 제거된다면 정부나 산업은행은 국민 일자리 지키기 차원에서라도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노조 또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 협력과 양보를 할 준비가 돼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관원 제이피씨오토모티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분야 고용창출은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반도체 산업에 비해 10배 이상에 이른다"며 "한국GM 지난 17년 동안 부품업체 또한 3~4배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과 국가경제를 위해서 한국GM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조속한 지원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채창원 크레아 회장도 "한국 부품업체는 글로벌GM에 납품하기 위해서 국내업체는 물론 중국, 멕시코 등지의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라며 "한국GM이 있었기에 한국 부품업체의 글로벌GM 납품이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김상용 세일인텍 사장은 "자동차산업 특성상 납품업체가 수직 계열화 돼있다"면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및 철수설로 협력업체 관계자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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