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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난동’ 정상수, 4번째 음주 논란..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상태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2/19 [13:35]

▲ ‘쇼미더머니’ 출신 정상수 음주 후 길거리 난동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가 음주 후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려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8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상수가 술에 취한듯 비틀 거리며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큰 소리로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정상수는 욕설 뿐만 아니라 주차된 오토바이를 발로 차 넘어뜨리는 등 난동을 부렸고, 제지하는 남성에게는 “X발, 내가 X같냐. 놔라 XXX”라고 소리치며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정상수는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바 있다. 같은 해 7월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이어 정상수는 약 2주 만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연이은 음주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상수에 대해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상수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이 종료돼 있는 상태”라며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써 활동한 정상수는 ‘쇼미더머니’를 비롯, 여러 음반 활동을 준비해 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엔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종료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 데에 대해서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을 시작으로 시즌 4, 5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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