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의원 "권선동 때문에 민생-개혁 죽을 수 없어!"

"권성동 의원은 국회 법사위를 자신의 사유물로 전락시키고 있어"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13 [10:36]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13일 권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외압의혹과 연이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서 "권 의원 한 사람을 위해서 민생과 개혁이 죽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대 제1야당의 국회 보이콧은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농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권 의원은 국회 법사위를 자신의 사유물로 전락시키고, 위원장의 막강한 특권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라며 "이런 태도는 국민들이 기대하는 최소한의 염치마저 저버린 무책임한 작태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장 법적인 책임을 지라는 것이 아니고, 이해충돌의 염려를 회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윤리적 책임을 지라는 것"이라며 "정치인으로서의 염치는 내려놓지 말고, 법사위원장으로서의 특권의식은 내려놓으라는 요구"라고 설명했다.

 

조 원내부대표는 "이로 인해 2월 임시국회도 빈손국회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한국당의 국회 전면 보이콧 입장 때문에 산적한 민생개혁 법안이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사위에 계류된 780여개 법안을 비롯해서 8,500여건의 이르는 법안들은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라며 "권 의원 한 사람 때문에 왜 국회 전체가 올 스톱되어야 하는지, 제1야당 지도부가 왜 권 의원에게 끌려가는지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제1야당의 민생개혁법안 유기는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덧붙였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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