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민주평화당, 지방선거 끝나면 소멸확신" 강성발언

"민평당이 호남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 없기 때문"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13 [10:14]

▲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인 바른미래당이 13일 출범대회를 열고 당대표에 박주선 의원을 공동 대표로 추대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바른미래당의 공동대표가 될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13일 국민의당 탈당파가 모인 민주평화당에 대해서 "지방선거 끝나면 소멸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오전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그 길은 호남을 고립화, 또 폐쇄화, 왜소화 시키는 길이고, 그것이 바로 호남인이 진정 바라는 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 사람끼리만 하고 있는 민평당이 호남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며 "바른미래당에 남아서 호남의 이익을 대변하고 국가를, 미래를 위해서 대비하는 그런 역할을 해야겠다는 측면에서 결정했다"고 바른미래당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함께했을 때 정당은 커질 수 있다"라며 "국민의 바른 소리를, 각계각층의 소리, 다방면의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데, 호남의 이익만을 위해서 호남 사람끼리만 하는 정당은 마치 우물 안 개구리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박 부의장은 "바른미래당이 창당되면 호남인의 입장에서도 호남의 이익이나 자존심, 명분을 위해서 이성적 판단의 기회가 남아 있다"라며 "지역정당으로서 역할 밖에 하지 못하는 정당을 선택하는 것은 호남인의 정신과 가치, 신뢰에도 큰 문제라고 판단하고,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에서 호남에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할 거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지금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면 한미관계, 대북관계, 미국발 증시 폭락 등등 경제문제가 종합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민낯을 드러내고 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당당한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나, 관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통합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가치부분에 '진보' 삽입에 대해서는 "중도개혁이라는 항아리 속에 보수 세력, 진보 세력이 들어와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표현의 방법의 문제이지, 꼭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지향하는 목적과 방향이 중도개혁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이다"고 답했다. parkjaewu@naver.com

 

▲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당 의원들이 13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하고 있다.     © 김상문 기자

광고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브레이크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