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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핵·오토 사용, 지난해 신고건수만 1400여건”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1/22 [15:55]

 

▲ 배틀그라운드 게임플레이 장면.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최근 게임 내 불법프로그램 사용과 관련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건수만 14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이 22일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핵·오토 프로그램 판매·유통으로 게임위에 신고 되거나 자체 조사한 사이트 및 카페는 총 1408건이었다.

 

가장 많은 신고가 들어온 게임은 서든어택으로, 차단요청 404건, 자체종결 201건 등 605건이 신고됐다. 뒤 이어 오버워치와 (총 244건, 차단요청 165건, 자체종결 79건) 배틀그라운드 (총 192건, 차단요청 100건, 자체종결 92건) 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인기가 급증한 2017년 중반 이후 판매 및 유통 사이트·카페에 대한 신고가 급증했다고 게임위측은 설명했다.

 

이에 이동섭 의원은 “게임사는 게임 내 핵·오토 프로그램 사용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재해야 한다. 또한 많은 핵·오토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위를 비롯한 관련 부처가 중국과 연계하여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보다 과감한 대응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동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불법 핵·오토 프로그램 제작, 유통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돼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7년 게임별 불법 프로그램(·오토) 판매·유통 사이트·카페현황

게임물명

2017(1.1.~12.31)

차단요청

자체종결

서든어택

404

201

605

오버워치

165

79

244

배틀그라운드

100

92

192

디아블로3

51

73

124

리니지

20

16

36

피파온라인3

21

15

36

리니지M

11

11

22

모두의마블

11

5

16

아이온

6

7

13

메이플스토리

9

3

12

기타

70

38

108

868

54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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