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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의원...‘평화-개혁-민주신당’ 창당 선봉에

국민의당...‘진(進)은 있되 퇴(退)는 없다’ 전봉준 동학정신으로 직진 천명

박정례 기자 | 기사입력 2018/01/19 [08:40]

 

▲ 조배숙(국민의당 전북익산을, 4선, 신당창당결희대회장에서)     ©박정례 기자

 

[브레이크뉴스 선임기자 박정례]=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표 조배숙 의원이 '평화.개혁.민주신당' 창당 작업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당초 바른정당과의 통합이나 연대는 없다던 자신의 말을 뒤집으면서까지 바른정당과의 합당에 가속페달을 밟아나가자 합당을 반대하는 당 사수파들은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를 결성했던 것, 이 같은 당내외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는 이른바 안.유 합당선언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국민의당 사수파들은 국민의당 창당정신을 살리고 당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보수야합에 대적하는 평화개혁민주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최경환 대변인의 성명을 통하여 합당 전당대회도 열리지 않았다는데 무슨 근거로 오늘 합당을 선언하는가?”라며 국민의당지키기 운동본부는 2·4 꼼수 전당대회를 저지하고 개혁신당을 창당해 국민께 평화, 개혁, 민주, 민생의 정치를 선사할 것라며 개혁신당 창당을 분명히 했다.

 

사수파들은 지난 11일 광주.전남 당원간담회를 연데 이어 17일 전북 전주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조배숙(4, 국민의당, 전북 익산을)의원은 124년 전 동학혁명의 선봉에 선 전봉준 장군이 우리가 의를 들어 이에 이르니/그 본의가 단연코 다른 데 있지 아니하고/백성들을 도탄 중에서 건지고/국가를 반석 위에 두기 위함이라는 동학혁명의 격문을 인용하며 결의대회의 서막을 열었다.

 

조 의원은 전주 결의대회에서 국민의당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살아생전 평생을 바쳐 추구해온평화와 개혁정신, 호남의 정신을 구현하고 계승 발전시키자고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탄생한 정당이라며 당의 가치와 정신마저 깔아뭉개는 안철수 대표는 더 이상 국민의당 대표가 될 수 없기에 평화개혁민주세력의 힘을 결집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표출된 적폐청산과 개혁의 시대적 사명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각을 세웠다.

 

▲ 조배숙 의원(전북 익산을 4선, 전주결의대회장)     © 박정례 기자

 

조배숙 의원은 또 바른정당의 뿌리가 어디입니까?” 묻고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수구보수세력인 면에서 두 당은 일란성 쌍둥이 정당이고, 이런 정당하고 국민의당을 억지 통합하자고 호남의 정신과 가치를 깡그리 무시하고, 이런 수구보수세력에게 호남을 거저 헌납하려는 게 바로 안철수 대표일진대 이는 억지통합 꼼수통합 시도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바른정당과 합당이 꼼수 야합이란 근거로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안철수와 유승민의 대권병에 걸린 자들의 야합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과 같이 보수색이 같은 동색통합이며 보수야합파들의 끼리끼리 통합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비주류 연합에 불과하다다고 주장했다. 영남패권주의의 복원을 시도하려는 것이자 그 제물로 호남을 고립화시키려는 정치적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실, 지난 5.9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체화되지 못한 정책과 설익은 실력으로 선거에 나섰다가 지지율 급락을 가져왔고, 그 여파로서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에서조차 문재인 후보에 더블스코어로 뒤지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안 후보는 제대로 된 자기반성이나 성찰의 과정도 없었고, 본인이 당대표가 돼야 당의 지지율이 오른다.’면서 당대표 출마를 강행하는 막무가내 행보로 일관했다. 또한 작금에 이르러서는 소속의원 2/3가 반대하는 9석의 꼬마 바른정당과의 합당 강행에 더하여 합당 선언문까지 내놓는 사태로까지 발전했다.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조배숙 대표는 즉각 양 당 합당은 냉전수구 보수세력의 외연 확장이 본질이기에 새정치는 대국민사기극임을 스스로 고백한 거와 마찬가지다.”며 당 사수파들은 당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평화.개혁.민주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은 있되 퇴(退)는 없다.’는 전봉준 장군의 말로서 신당 창당의 의지를 공표했다.

 

*글쓴이/박정례 기자.르포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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