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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1/17 [12:01]

▲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사진출처=브레이크뉴스DB>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의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였던 A씨의 정체는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한 매체는 “현재 논란이 되는 ‘경희대 아이돌’ A씨는 정용화가 맞다”며 경희대학교 관계자의 증언을 보도했다. 확인을 위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한 매체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지난 2016년 10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 두 차례 면접 시험을 치르지 않고 최종 합격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씨 측은 당시 학과장 이 모 교수의 권유로 대학원에 지원했고, 소속사 사무실에서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이 모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대학원 행정실과 이 모 교수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또한 A씨와 이 모 교수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법률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A씨의 정체를 찾기 위해 각종 추측을 내놨다. 언급된 아이돌 멤버 중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도 있었으나, 규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매체를 통해 “규현과 무관하다. 확실히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혜 입학 의혹에는 정용화 외 다른 연예인과 기업 대표 등 여럿이 면접 시험 없이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 수사는 확대될 전망이다.

 

brn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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