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엽 기자 질문한 ‘文 비판 기사’ 악플 확인해보니..

문재인 대통령 향한 악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1/10 [14:54]

▲ 질문하고 있는 박정엽 조선비즈 기자와 경청하는 문재인 대통령.     © KTV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10일청와대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 비판 기사에 악플이 많이 달린다'는 박정엽 조선비즈 기자의 질문이 화제가 됐다.

 

박 기자는 10일 오전 청와대 대통령과의 기자 질의응답 시간에 "기자들이 최근에 대통령이나 정부정책 비판적 기사를 쓰면 안 좋은 댓글들이 달린다"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내는 격한 표현이 많은 것 같다"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 대통령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언론인들은 기사에 대해서 독자들의 의견을 가급적 받을텐데, 지금처럼 활발하게 댓글을 받는 게 익숙치 않은지 모르겠다"며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치 기간 내내 제도 언론의 비판뿐만 아니라 인터넷 문자 댓글통해 많은 공격을 받기도 하고 비판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 나보다 많은 악플이나 문자를 통한 비난을 많이 당한 정치인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와 생각이 같든 다르든 유권자인 국민의 의사표시라고 받아들인다. 기자들도 담담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에 박 기자가 작성한 기사에 달린 댓글을 확인해본 결과, 박 기자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악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박 기자는 지난 7일 작성한 '정치색 짙은 영화 일람한 문 대통령'이라는 제하에 달린 댓글을 확인해보니, haer**** "기레기는 민주화운동을 '정치색'으로만 본다" ,jys0**** "박 기자님 어떻게 민주화 운동이 정치색이죠?" ki05**** "역시나 꼬투리 잡을 줄 알았다" 등의 댓글 2829개 중 다수를 기록하며 박 기자에 대한 악플이 많았다. 

 

다만 pee**** "남성호르몬결핍증", lee**** "영화 판도라보고 감동받아 원전금지시켜놓고 이번에 감동받아 뭐할지 걱정된다", bright**** "고위급 회담을 구걸하고 뭐하는 짓인지", mp9**** "대한민국은 주적을 맞대고 있는 정전국가임으로 대통령은 냉정함과 냉철한 판단으로 자신의 판단을 감출수 있어야한다" 등 문재인 대통령을 햔한 악성 댓글도 많았다.

 

▲ 조선일보는 "박대통령, '국제시장'관람하며 눈물"이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 트위터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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