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가상화폐 규제 나선 은행권..가상계좌 발급 중단 및 절차 강화

탁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2/13 [10:37]

 

 

브레이크뉴스 탁지훈 기자=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금지 움직임을 보이자 은행권도 이에 발맞춰 대응하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발급해온 가상화폐 계좌를 폐쇄하고 신규 발급도 중단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존 계좌는 유지하되 신규로는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도 가상화폐 관련 해외 송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가상화폐 거래로 의심되는 해외 송금에 확인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송금을 하는 것을 알게 되면 창구에서 주의하라는 안내를 할 예정이며 국민은행은 가상화폐 관련 해외 송금을 주의달라는 유인물을 영업점에 송부했다.

 

한편,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가상계좌는 지난 5월부터 NH농협으로 이관을 시키고 있고, 올해까지 다 이관할 예정이다. 기존 투자자들에게 피해는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break9874@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