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고양시장 . 안희정지사에게 페북을 통해 ‘공론의 장’ 기대 요청

"촛불시민혁명세력은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승중 기자 | 기사입력 2017/12/07 [12:16]

첫최성 고양 시장은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해  "저의 입장은 지금은 이명박근혜 정권의 적폐청산에 힘들고 외롭게 싸우는 문재인정부를 위해 촛불시민혁명세력은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성시장이 쓴 페이스북 내용이다.

 

 

▲ 최성시장 (C) 고양브레이크뉴스

 

안희정 지사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고양시장 최성입니다. 잘 지내시죠?

 

경선 토론과정에서 안희정 지사님의 "자유한국당과의 대연정과 박근혜 대통령의 선한 의지"를 강도높게 비판했던 저로서는 갑작스럽게 안지사님께서 강연을 통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기여한 좋은 것만 역사에 기록하자" ""이승만박정희와의 정파적 싸움은 이제 중단하자"는 주장을 하시면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으신 걸 보면서 제 의견을 보내드립니다.

물론 저의 입장은 안지사님께서 하신 성북구청과 강북구청의 강연을 유투브로 모두 시청하고, 4월회 강연은 요약형태의 내용을 밤새 시청하고 적는 겁니다.

 

첫째 저의 입장은 지금은 이명박근혜 정권의 적폐청산에 힘들고 외롭게 싸우는 문재인정부를 위해 촛불시민혁명세력은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이를 위해 이명박근혜 정권의 부활을 꿈꾸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문재인정부를 공격하고 있는 반민주반의회주의 세력을 향해 정치지도자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촛불민심을 수용했다던 야권 지도자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우선 통렬히 지적해야죠

 

셋째 그런 가운데서 민주개혁진영 내부에 적폐의 요소가 있다면, 전후좌우 상황을 정무적으로 고려하면서 애정 어린 쓴 소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안지사님의 강연은 원고도 없이 평소의 소신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을 띄었지만, 일부에서 "이명박근혜 정권의 적폐청산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오히려 대통합을 이야기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을 통한 국민대통합을 매우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깊은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안지사님의 용기있는 주장"이라 칭찬하기도 하지만...

안지사님께서 그토록 강조하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견의 존중과 공론화 장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출근 전에 간단히 제 입장 띄웁니다.

혹시 페북등을 통해 답장주시면, 비록 경선토론은 아니지만,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개헌의 성공을 바라는 두 지방정부 수장이 광역이냐 기초이냐 하는 위계적 틀을 벗어나 (안지사님이 강연에서 특별히 강조하신) 멋진 공론의 장을 기대합니다.

 

안희정 지사님의 답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최성 고양시장 드림


원본 기사 보기:고양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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