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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남원 춘향골 딸기' 출하!

크기‧당도‧착색도 등 탑과채 기준 통과, 208억 소득 기대

고은아 기자 | 기사입력 2017/11/21 [14:07]
▲  섬진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지리산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남원 춘향골 딸기가 본격 출하돼 연간 28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 고은아 기자

 

 

 

섬진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지리산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남원 춘향골 딸기'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른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딸기'는 현재 남원지역 평야지대인 송동금지주생과 중산간 지역인 산동덕과이백 등을 중심으로 420여 농가 140ha에서 생산된 딸기는 엄격한 공동선별 작업을 거쳐 크기당도착색도외관안정성 등 탑과채 기준을 통과한 딸기에 최고품질을 인증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28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 탑과채 프로젝트 사업(딸기분야)에 공모에 선정돼 '최고품질 과채 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맞춤형 딸기 재배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ICT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농가소득을 20% 이상 끌어올리는 등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명품농업대학과 강소농팀에 딸기반을 4회에 걸쳐 개설해 재배기술력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육묘 및 재배시기별로 현장컨설팅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병행 실시하는 등 설향품종 위주의 재배 방식에서 탈피해 '금실죽향환타싼타'등의 품종을 도입,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층의 다양화를 모색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관계자는 "딸기재배의 성패를 결정하는 불량묘 반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품질 우량 딸기묘 생산 시설공급'과 'TOP 딸기 생산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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