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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가 중점관리 호소수의 수질관리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20일 체결된 이번 MOU는 정읍지역 내 중점관리 대상인 '괴동(감곡)‧석우‧만수(고부)‧지선(입암)' 등 농업용 저수지 4개소에 대한 수질보전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 및 농업 용수원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중점관리 호소수 상류 유역 오염원 감축과 유입 하천 수질 개선 및 환경 기초시설 확충 등 유역 오염원 개선과 오염 물질을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중점관리 호소수 오염 원인 파악을 비롯 수질 개선 공법 개발 및 적용 및 수질 개선 시설 유지 관리와 저수지 정화 활동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정읍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수혜지역 농민대표‧상류유역 주민대표‧저수지 시설관리원으로 ‘수질환경 보전회’를 구성하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해 중점관리 호소수 수질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가뭄 대비와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농산물의 양적 생산보다 질적 생산을 위한 농업용수 수질 관리와 개선이 필수적인 만큼,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업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는 이번 MOU 체결에 앞서 괴동저수지에 대한 농업용수 수질 개선 사업 예정지 조사 실시와 함께 수질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저수지 잡목 제거 등의 정화활동을 실시해 왔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석우‧만수‧지선 저수지를 대상으로 수질 관리 실명제 실시와 함께 인공 식물섬 유지 관리와 환경 정화 등을 추진해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