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제갈 공명(노무현)은 살아있는 중달(이명박)을 잡을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적폐청산의 대상이란 깃발, 역사는 돌고 도는가

류제룡 작가 | 기사입력 2017/11/15 [11:05]

▲ 노무현 전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1. 제갈공명은 서기 226년에 유비의 후계황제 유선을 받들어 출사표를 던지고, 마속장군을 앞세우고 출병하고 위나라의 접경지인 기산을 점령한다.(기산은 지금의 사천성과 운남성의 경계). 공명은 마속 장군에게 "위나라가 공격해 오면 산 아래서 보름만 버티라." 하지만 마속은 위나라의 장합의 5만군의 기마병이 돌산에서 약하다고 생각하고, 며칠 후, 방어진을 산 아래로 옮긴다. 산 아래서 기다리는 위나라 장합군에게 대패된다. 공명은 후방 진출이 위협받아 철군한다, 공명은 군율로 마속의 목을 베니, '읍참마속"' 고사이다.

    

삼국시대의 영웅인 제갈 공명은 서기 227년에서 234년 사이,위나라의 전투에 7번을 출병하지만, 꽤 많은 사마 중달에게 번번이 고전한다.

 

중달은 공명과 싸움에서 방어만 할 뿐 공격은 하지 않으니, 공명군대는 농사지으면서 전투하는 농군병사이다. 공명군대는 산악지대에 맞는 전투술을 개발하고, 목우유마(木牛流馬, 공명이 탄 나무로 깎은 마차)를 타고 전투 지휘를 한다. 하지만 54세 때인 오장원 장수의 막사에서 각혈로 객사하고 만다. 천문을 보던 사마중달은 삼태성의 밝기를 관찰하고, 제갈공명이 죽었음을 알고 총공격을 명한다.

 

하지만 죽었다는 공명이 목우유마의 수레에 앉아 전투 지휘를 하지 않은가. 중달은 혼비백산 하고 흩어지니, 죽은 공명이 살아있는 중달을 잡다. '사공명 주생중달(死孔明, 走生仲達), 제갈공명의.어록은 "일은 사람이 벌리지만 결정은 하늘이 정한다(운명)."

  

2.이명박 전 대통령이 적폐청산의 대상이란 깃발, 역사는 돌고 도는가.

    

더듬어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523일에 고향 봉화 마을의 뒷산 부엉바위에서 투신한다. 퇴임 후 14개월 만의 하늘이 무너져 내린 역사의 충격은 재임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뗄 수 없는 인과응보가 점철된다.

 

퇴임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무공해 농법인 오리농사꾼의 꿈, 밀집모자의 자전거를 탄 할아버지와 손녀의 동반으로 영락없이 순정의 농부인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은 세상을 너무 충격에 빠뜨린다. 더우기 전임대통령이 가족인 아들과 부인, 총무비서관 등이 연계 된, 당사자인 책임있는 자리의 퇴임 대통령에 대한 서울지검의 장시간 수사를 받은 후에 자살은 폭탄의 뇌관과 같음의 역사적 사건, 대 드라마 연출의 극보다 더 드라마적으로 국민의 마음을 우울함으로 기억된다.

  

 

▲ 류제룡 작가     ©브레이크뉴스

혹자는 MB 정권이 전 정권인 노무현과 김대중 대통령이 간직한 지지기반의 와해 공작 플랜의 일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보수왕국의 미래를 건설하려는 공작정치인가를 의심함은 필설로 되짚기엔 묻혀 간 역사이다.

  

역사는 회자(되풀이) 된다는 말이 실감된다. MB정권의 실세들인 전 국장부장관인 김관진은 군기무사의 댓글공작부대증원에 피의자로 11일 구속되고, 뒤를 이어 줄줄이 전직 국정원장들이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마침내 이명박 전임 대통령은 출국장에서 회견으로 포문을 연다.

 

"문재인 대통령의 6개월은 국가를 건설하고 진전해야 할 임무를 국론분열과 퇴행으로 역행하는 정치보복이다."

  

MB가 작심하고 출국장에서 한 회견문을 읽고, 뭔가는 재임기간에 적법하지 못한 민주주의의 근간을 역린케 하는, 그런 비밀주의의 공작이 있었음에, 지금의 수사내용과 증빙의 발표가 허구인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고 실천하는 '적폐청산'은 역사적 꼼수를 범죄로 단죄하고 대통령의 밀실에 든 사인은 국가안보는 물론 대통령 권력이 음흉스럽게 민심동향, 여론 엎어치기가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 된 대통령의 권력(통치권)은 헌법이 보장되고 국제규범과 작게는 국민의 법 감정이 허용되는 룰의 정치, 투명함과 공적 기록 되는 대통령업무기록에 떳떳함을 선서된다.

    

하여, 작금의 청산되어야 할 적폐란 불법행위, 대통령 권력인 통치행위가 국방이나 외교는 물론 내치의 행위가 국민주권이 지명한 공명정대함을 사적용도 혹은 정파적 쏠림을 당연시 하는 편법은 단죄돼야 마땅하지 않은가, 적폐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하지, 이명박 대통령의 출국장 발표는 또다시 박근혜의 판박이의 진실 유폐란 걸 알아야 한다.  

 

▲ 류제룡  작.  ©브레이크뉴스

 

첫째, 이명박 전임 대통령은 직시해야 할 의무적, 퇴임 기간 동안 때의 여러 의혹은 명명백백 하게 소명하고 국민 의문을 풀어야 책임 있는 대통령으로 민심을 거스림 없이 순리를 따르는 것이며, 둘째, 보수기반을 충동적으로 힘의 무대로 활용한 박근혜 대통령의 목매함과 독선적인 해결방안, 폭우는 우선 피하고 본다는 것의 후폭풍의 역작용은 폐가망신으로 귀착된 전례를 깨우쳐야 한다. 수사의 진행이 있을 때 진솔함과 용서를 구하는 겸허함이 전임 대통령으로서 덕망을 훼손시킴이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

 

셋째, 세대 변화가 시대의 변환점을 이끌고 4차산업 시대를 목전에 둔 즉금에선, 당대의 책략과 설계된 공과에 적폐가 있었다면 수정하고 궤도의 정상운행에 협력함이 마땅히 대통령이란 높은 도덕적 책무에 국민선택의 인과에 답하는 것이지 않은가.

      

MB에게 전임대통령으로서 각성을 촉구한다. 살아있는 사마중달이 죽은 공명의 짐작을 넘지 못한, 삼국지의 지략, "일은 사람이 벌리지만 하늘을 넘지 못 한다." 민심을 거스림은 오기며 자가당착의 자기 꾀의 인과응보란 걸, 이명박 대통령은 수사대상의 기일 통보가 있다면 포토라인에.서는 걸 수치로 여길 일이 아니다, 마땅히 국민여러분이 소명됨을 원함에 진실의 싸인으로 답하겠노라고.. 하늘은 저잣거리의 민초들이 웅성거림을 허수룩히 숨겨 감추지 않는다,

 

"임금님은 벌거숭이." 란 동화를 유념해야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 받음이다는 걸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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