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吉地) 명당(明堂)은 ‘채광 환기 온도 습도’등 生氣가 조화롭게 갖춰진 곳

수맥(水脈)이 흐르지 않고 머무는 곳…동식물 영농시설 주택 모두에 해로워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11/15 [09:44]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水脈풍수] 땅속의 지하에 존재하는 모든 수맥이 사람이나 동식물에게 해로운가? 아니다. 움직이며 흐르는 수맥은 생물에게 해롭지가 않고 단지 움직이지 않고 머물러 정체되어있는 수맥이 생물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해야 바르다. 그러므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하수가 흐르지 않고 머무는 집터에서 사람이 오래 머무르거나 살면 몸이 쇠약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치는 동식물을 기르고 사육하는 영농시설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이는 수맥풍수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생물들이 가진 뛰어난 감지와 탐지능력을 생활의 지혜로 활용하려는 것이 바로 생활풍수이다. 생물들이 자기 보존을 위해 가지는 본능적인 감지능력과 직관력은 놀랍도록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식량을 운송하는 대형 화물선이 바닷가 항구에 접안하면 배 안의 쥐들이 밧줄을 타고 육지로 줄줄이 기어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 화물선의 배 안에 먹잇감인 식량들이 가득한데도 쥐들이 배에서 탈출하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머지않아 그 배가 파선되거나 화재가 날 것을 자기 생명보호에 예민한 육감을 지닌 쥐들이 미리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철에 개미떼들이 줄을 지어 이사를 하는 모습을 가끔 목격할 때가 있다. 개미가 높은 지대로 이사를 간다는 것은 곧 긴 장마가 시작된다는 신호이다. 그런데 개미들이 굴을 파서 지은 집의 밑에는 반드시 풍부한 지하수가 자리한다. 개미들은 습기가 풍부한 땅에 굴을 파야만 굴들이 무너지지 않는 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개미들은 땅 속에서 습기를 품어 올리는 지하수를 아주 예민하게 감지해 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이다.

 

이처럼 생물들이 자연의 움직임을 미리 느끼고 대처하는 것은 생물들의 생존보호 풍수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생물들의 생존보호 풍수능력을 일상생활에 활용하려 함이 사람들의 생활풍수라 한다면 지나친 말일까?

 

고양이는 습기를 가장 싫어하는 동물들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일까? 고양이는 습도에 매우 예민한 동물이다. 지하수가 흘러 습기가 스며드는 터나 집에서는 방이 아무리 따뜻해도 고양이가 편안히 누워서 잠을 못 이루고 뒤척거리며 낑낑거린다.

 

사람의 감각으로는 도저히 감지하기 어려운 미량의 습도일망정 고양이는 매우 예민하게 느끼기 때문에 제아무리 방을 따뜻하게 해줘도 그 방을 싫어함이 특징이다. 그런데도 땅속에 머무른 지하수의 습기를 민감하게 느끼는 고양이가 괴로워하는 이유를 대부분 모르고 고양이가 칭얼댄다고 짜증을 부리는 경우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의 결과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는 자연적인 풍수의 기운 중에서 집터에 물()의 기운인 수기(水氣)가 지나치게 많아 불균형을 이룬 결과라 할 것이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수기(水氣)가 지나치게 많은 그런 집에서 오래 살게 되면 무의식중에 신경통이 생기고 신경장애를 받게 되어 사람 구실을 못할 정도로 몸이 쇠약해지며 신체적 정신적인 장애를 가지게 된다. 물론 동식물이 자라고 길러지는 영농시설도 마찬가지이다.

 

뜨거운 열기와 차가운 냉기는 누구나 쉽게 감지해 낼 수가 있음이기에 인간이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습기와 습도는 쉽게 느껴지지 않아 자칫 무서운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물이 풍부한 강가나 호수가 바닷가에 별장이나 전원주택을 짓고 건강한 노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그러한 점에 있는 것이다. 예컨대 나이가 들수록 습도와 습기에 매우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하수가 흐르지 않고 머물러 습도가 높은 집터에서 오래 산다는 것은 스스로 질병을 불러들여서 우환(憂患)을 키우는 결과가 된다고 할 것이다. 고양이의 행동관찰을 통한 지하수와 수맥탐사가 어떤 기기보다도 더 정확하다고 하겠다.

 

역시 토끼는 땀샘이 다른 동물에 비해 매우 적어 체온조절과 수분의 발산이 잘되지 않는 체질을 가진 동물이다. 그래서 토끼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매우 약한 동물인 만큼 사육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온도와 습도는 동식물을 포함한 모든 생물체의 성장에서 건강과 질병을 가르는 갈림길이다. 생물이 살기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가 자연의 상태에서 균형을 이루는 곳이 길지(吉地)이고 명당(明堂)이다. 한마디로 채광 환기 온도 습도 등이 조화롭게 골고루 잘 갖춰진 곳이 바로 생명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최적의 풍수적인 환경이라 할 수가 있음이다.

 

인간이든 동식물이든 생물들에게 터와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풍수적인 조건은 대동소이하다. 사람이 사는 주택, 가축을 기르는 축사, 시설재배를 하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농산물저장고, 농사짓는 농토,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의 터, 장사하는 상가나 점포의 터, 사람을 가르치는 학교의 터 등도 모두 생활풍수의 대상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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