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장겸 MBC사장 해임은 원천무효”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11/14 [15:19]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국회 본청 앞에서 '방송장악 STOP' 피켓 시위에서 엑스자 마스크를 쓰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4일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방송강점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13일 MBC에서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처리가 있었다"며 "이것이 문재인 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암울한 ‘방송강점기’로의 돌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보궐 이사 임명 강행부터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은 물론이고,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까지 방문진법 등 관련 법률 위반으로 모두 불법행위이자 원천무효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이 독재시대도 아니고, 백주 대낮에 방문진 이사진에 대해 노조원을 동원해서 테러· 폭력에 가까운 압박을 가하고, 겁박에 못이긴 이사진들이 사퇴하자 방통위가 허수아비 이사들을 불법 임명해서 공영방송을 무단 장악할 수 있는 것이냐"며 "과연 정상적 민주 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불법행위, 공영방송 장악에 관계된 사람들 모두 추후 법적 책임은 물론이고, 정치적,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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