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 도로에 ‘5G 네트워크’ 구축..상용화 박차

임중권 기자 | 기사입력 2017/11/14 [09:31]

▲ KT 5G 네트워크 구축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KT가 3km에 달하는 평창 일반도로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KT는 14일 “평창 일반 도로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지국 간 자동 핸드오버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망을 구축했다”며 “전 구간에서 이동성 검증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에서는 5G 단말을 탑재한 차량이 주행 시 차량 내에서 실시간 대용량 스트리밍, 모바일 고화질 CCTV,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서비스를 테스트했다. 이 결과 모든 서비스에서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시연했다.

 

‘자동 핸드오버’ 기술은 단말기가 연결된 기지국에서 다른 기지국으로 이동해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28GHz 대역에서 5G 단말기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빔 포밍(Beam forming) 기반 핸드오버 기술이 필수다.

 

일부 기지국 혹은 제한된 공간에서 단말기 이동성을 시험해보는 수준이 아닌, 3km, 일반 도로 전 구간에서 핸드오버 기술을 시험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KT는 지난 5월 최고 속도 110km/h로 달리는 서울-인천 공항철도 객차에서 5G를 통한 기가급 데이터 전송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지난 9월에도 역시 고속도로 위 100km/h 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에서 5G 네트워크에 연결해 5G-SLT(스카이라이프 LTE) 서비스를 시연하는데도 성공한 바 있다.

 

전홍범 KT 융합 기술원 인프라 연구소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5G 이동통신 핵심기술인 빔 포밍 기반 핸드오버 기술을 일반 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자율 주행 시대에 대한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며 “KT는 향후 완벽한 5G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차별화된 5G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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