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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김일성대 상호 학점 이수시대...즐거운 상상

"가까운 미래...남북 대학 교환학생 교류시대 다가올 것"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7/10/20 [06:11]

▲ 김일성-김정은 북한자도자.

남북의 서울과 평양에는 시민-인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립대학이 있다. 서울대학과 김일성 대학이다. 이 두 대학이 상호 학점이수 계약을 체결하고 모든 학생들이 자유로이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면, 남북의 학문 세계는 넓고-깊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되면, 교환 학생의 교류도 가능해진다.

 

정치 체제와 무관한 자연과학 분야의 상호 교류는 남북 학문 세계를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 정치분야에서는, 남한 학생들에게 그동안 금기시 됐던 북한 정치지도자였던 김일성-김정일의 정치 리더십 연구도 자유로워져, 명실공히 학문자유가 완벽하게 주어진 국가가될 것이다.

 

반대로 북한 학생들도 이승만-박정희 등 남한 정치자도자 리더십을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남남북녀란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북남남여란 말이 있을 수 있다. 남북 젊은이들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으면,  남북부부의 탄생도 기정 사실이 될 수 있을 것.

 

서울대-김일성대 학생들이 상호 두 대학에서 자유롭게 학점을 이수하는 날은 가까운 미래다. 상상만해도 즐겁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이미 이런 상상과 실천이 가능한 시대로 진입했다. 문재인 정권은 구 정권과 다른 체제임이 선언 된 것.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6일 독일에서 '베를린선언'을 했다. 베를린 쾨르버재단 초청 강연에서 "통일은 쌍방이 공존 공영하면서 민족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이때 밝힌 남북 정치-경제체제의 비전에서 "나와 우리 정부(대한민국)가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오직 평화" "남북이 함께하는 경제공동체" "공동번영의 새로운 경제모델"이라는,  새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대-김일성대의 상호 학생교류나 학점 이수 시대가 가까운 미래에 있음을 예시하고 있는 것.

 

필자는 이런 시대가 오면, 평양 대동강변에 신문사를 차리고 남북 뉴스를 자유로이 보도하련다. 필자 회사가 등재한 "평양뉴스닷컴"에 자유로운 남북 기사를 보도 하는 시대... 상상만 해도 즐겁다. 아 좋다, 그런 시대가 성큼 현실로 다가오기를... 즐거운 상상이다. 무엇이든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게 사회적 이치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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