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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3%..급반등

안보 불안감 완화 반등 요인 더민주 동반 반등 자유한국당 11%P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7/10/13 [11:18]

▲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추석연휴 이후 70%대 중반으로 급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한 문 대통령 직무수행도 조사결과에 따른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추석연휴전인 2주 전 조사 당시 보다 8%P 급등한 7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7%P 하락한 19%로 낮아졌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연령별 긍/부정률 경우 20대 82%/11%, 30대 88%/8%, 40대 83%/11%, 50대 63%/29%, 60대+ 55%/32%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동반 반등해 3%P 상승한 48%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P 하락한 11%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역시 1%P 하락한 8%였고, 국민의 당과 정의당은 각각 5%였다(없음/의견유보 22%).

 

또 향후 1년 경기 전망에 대한 조사결과 24%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30%는 '나빠질 것'이라고 답해 비관론이 높았다. 43%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의견유보 3%).

 

살림살이에 대해 22%가 '좋아질 것', 20%는 '나빠질 것', 57%는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43%는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봤고, 22%는 '감소할 것' 31%는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갤럽'측은 "2주 전과 비교해 40대 이상, 충청/TK/PK 지역, 이념성향 중도층, 보수층에서 직무 긍정률 상승폭이 10%P 내외 또는 그 이상 큰 편"이라며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안보 불안감 완화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응답률 19%(총 통화 5,424명 중 1,005명 응답).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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