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4조5000억 사상최대..‘반도체의 힘’

임중권 기자 | 기사입력 2017/10/13 [10:17]

 

 

 

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을 통해 3분기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13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3.06%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기록했던 분기 최대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한 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매출은 29.65%, 영업이익은 무려 178.85%로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반도체 부문에서만 10조원 가량, 3분의 2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정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도 9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LCD 패널 가격 하락과 OLED 신제품 수익성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IM(IT모바일) 사업부문도 지난 해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충격에서 벗어나 후속작 갤럭시 노트8 출시 효과를 얻어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소비자 가전(이하 CE)은 반도체·스마트폰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기에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CE부문에 도움이 될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으로 인해 CE 부문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플렉서블 OELD 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매출 또한 70조원 들파하며, 영업이익도 17조5000억원을 기록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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