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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한 북한 모두에게 중국보다 미국이 이로운 이유

대부분 중국인들은 한민족의 역사를 중국의 일부로 간주한다!

심상근 | 기사입력 2017/09/22 [22:49]

모두가 북한에 대하여 고개를 내젓지만 한 가지 북한이 잘 하는 것은 중국으로부터 독립적인 위치 내지 자세를 고수한다는 점이다.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들 중 으뜸에 속하는 것은 한민족의 실질적 영토가 또 줄게 될 우려이다. 한때 만주까지 팽창하였던 한민족은 통일에 눈이 어두운 신라가 중국과 손을 잡고 고구려를 흡수하면서 한반도에 갇힌 옹색한 민족이 되었다. 나는 남한 지도자들이건 민초들이건 통일 통일 노래하는 것을 들으면 한민족이 평양 이북의 땅을 중국에게 내주고 평양 이하의 영토에 갇히게 될 것을 엄청 우려한다.

 

만약 미국 홀로, 혹은 미국과 남한이 힘을 합쳐 북한을 공격한다면, 중국은 곧장 군대를 한반도로 보낼 것이고, 결국 평양 이북의 영토는 실질적으로 중국이 관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통일 통일 하던 신라가 만주를 잃었듯이, 통일 통일하는 남한 사람들의 소원대로 통일된다면 이제는 평양 이하 영토에 갇히게 될 것을 나는 심각하게 우려한다.

 

중국 사람들 아무나 붙잡고 정말로 솔직한 속내를 물어보면, 한민족과 한반도는 중국 역사의 일부라고 단언한다. 독도 하나를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일본인들은 정말로 약과다. 중국인들은 한민족 한반도 통째로 원래 자기들의 것이었다고 우긴다. 그 것도 아주 강경한 어조로 우기고, 아니라고 주장하면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 눈 가리고 아웅한다면서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짓는다.

 

근래 누군가가 장성택의 처형에 대하여 아주 나쁘게 이야기하길래 나는 개인적으로는 안 된 일이지만, 나의 분석으로는, 장성택 의도대로 그가 권력을 잡게 되었다면 북한은 중국에 예속되는 결과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수일 전 나는 미국과 남한, 그리고 가능하다면 북한이 참여하는 미국과의 경제동맹을 주창하는 칼럼을 썼고, 이에 관련되어 50분 가량 길이의 동영상을 만들어 판도라에 띄웠다 (다움에 심상근 검색하면 게재되어 있음):

 

http://www.pandora.tv/view/uwjm8lmr/55174198#38695480_new

 

 그 동영상에서 이야기하였듯이, 미국 백인들은 지구 상에서 가장 공정하고 공평하고 반듯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는 짓을 하지 않는다. 35년 이상 미국에서 온갖 인종들과 섞여 살은 후 내가 내린 결론이며, 미국에 사는 소수인종 사람들 대부분은 이에 동의할 것이다. 나는 남한은 물론 북한 또한, 미국과 상술한 경제동맹을 맺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에 관련하여 아래에 이전 칼럼들을 일부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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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전 9 17일자로 발표한 칼럼에서 남한-미국과의 경제동맹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북한도 이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기술한 가이드라인 10개항: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531217&section=sc11&section2=

 

제목: 미국-북한 대치 해결책: 미국-남한-북한 경제동맹 제안

 

부제: 경제전쟁에서 미국과 남한은 홀로 중국과 일본을 이겨낼 수 없다!

 

(인용) 동양은 크게 위축되어 있다가 1970년 대부터 미국경제를 제압하기 시작하였다. , 발명은 미국이 하고 돈은 일본-한국-중국이 버는 기현상이 시작되었으며 이는 농경문화의 단결심이 그 근본동력이므로 동양3국의 상승세는 영구히 지속될 것이며 (참조: ‘백만 명 먹여 살리기, 심상근 저 1996년 도솔출판사), 이에 미국은 크게 낭패를 느끼고 심지어 분개하게 되고, 심지어 무력으로써 판을 흔들려는 유혹에 빠질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내내 칼럼들을 통하여 분석해 왔다

 

국민들이 장인기질이 강한 일본과 중국과 달리, 동기간-동창-동향-동지 외에는 모두 적으로 간주하고 상호 박멸하려고 하며 천년 사색당파 싸움질에 이골이 난 한국인들의 경우 장인정신이 없으며, 고로 일본 중국과 달리 경제적 전망이 어둡다. 그러므로 한국은 미국이 필요하다. 그리고 상술한 바와 같이 미국도 한국 같은 파트너 국가가 필요하다. 여기에 북한이 동참한다면 더욱 강력한 경제동맹체가 형성될 것이다. 이에 관련되어 유의할 사항들로서는,

  1. 가장 큰 목표는 당사국들의 일거리 창출이다. 나머지는 잔소리이다.

  2. 현대 국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발전이 일자리 창출과 거의 무관하다는 점이다. 고로, 고전적 경제운용 방식은 별로 적용되지 못한다.

  3. 중국은 믿어지지 않는 저가로서 세계시장을 싹쓸이 하고 있으며, 첨단기술에서도 눈부시게 약진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첨단기술계 인력의 90% 이상이 중국계와 인도계이다). ‘한강의 기적은 약발을 신속히 잃고 있다.

  4. 미국과의 경제동맹에서, 우선 남한정부의 연구지원 프로그램들은 미국의 그 것과 느슨하게 융합되는 것이 필요하다.

  5. 미국의 최신 대박발명들을 개발하여 생산 판매하는 데 남한이 주도적 역할을 하되 (재벌/대기업들이 앞장 서야 할 것이다), 그로부터 생성되는 일자리는 미국과 남한과 북한 사이에 적절히 배분한다 (7:2:1 식으로).

  6.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우, 1조원 이상의 잠재력이 있는 발명들을 찾는 반면, 남한은 중고등학교 공작실에서나 만지작거릴 프로젝트들에 집착하는 경향이 아주 심하며, 이는 근원적으로 고쳐져야 한다. 아주 큰 문제다.

  7. 남한의 정부지원 프로젝트들 선정에 미국 백인 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백인 전문가들의 안목은 상당히 높으며, 남한 내의 비효율성과 부정부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8. 실현이 힘들겠지만, 각종 지원, 즉 돈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과 준공무원들에게 매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현된다면 국가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9. 미국은 앵글로색슨이 사회를 주도하며, 그들은 수천 년 간 콧대를 높이고 살아왔다. 반면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엄정하고 합리적이고 공정하다. 이에서 타 인종의 추종을 불허한다.

  10. 수천 년 역사를 가진 남한 북한은 어른스러운 마음으로 신생국가인 미국의 자존심을 받아주고 그 대신 실리를 극대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한민족이 60세라면 미국은 20세다. 이를 잊으면 일이 틀어진다. (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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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 18일자 발표한 나의 칼럼에서 기술한 10: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520547&section=sc11&section2=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과 미국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부제: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인들, 중국인들, 한민족들의 심리분석

 

(인용) 위에 인용한 글들의 연장선상에서 분석을 하자면,

 

  1. 국가는 가정과 같다. 내 가정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원칙은 국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2.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위대한 국가임에는 틀림 없지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조차 중국을 경계하라는 유훈을 남겼다.

  3. 중국인들의 중국 사랑은 거의 종교적이며, 우주가 중국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일본인들의 일본 사랑도 거의 종교적이다. 몽고마적 식의 각개약진적 기질을 가진 한민족은 사색당파에 국력이 항상 쇠진하였고, 중국 일본 두 나라 틈새에서 수백 년 이상 시련을 겪어왔다.

  4. 거대한 중국을 제어하기 위하여 일본은 미국을 아주 가까운 우방으로 견지하고 있으며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그 전략은 거의 유일한 방도이며, 한민족에게도 해당된다. 미국이 밉건 곱건, 중국이 존재하는 한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 힘의 균형이 유일한 방도이다. 이는 사상과 체제, 그 무엇을 초월한 생존방식이다.

  5. 미국은 럼스펠드 국방장관 재임 시, 대 북한 무력옵션을 수립하였고, 이는 미군을 후방으로 빼고 사드 배치하고 북한을 기습하는 전략이며 이는 진행되어 왔다. 럼스펠드가 그러한 contingency plan(혹시 사용할 수도 있게 될 플랜)을 수립한 이유는 당시 남한정권이 반미면 어떠냐?”는 식이었고 미국 정부는 극도로 격분하였기 때문이다.

  6. 트루먼 정권 시 남한에 관심이 없다고 공식 표명했던 미국이 6.25 전쟁을 통해 우발적으로 남한이 미국의 혈맹이 된 후, 남한은 미국식 자유민주자본주의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미국의 프라이드가 되었으며, 남한정권이 미국을 멀리하고 북한 그리고/혹은 중국에게 지나치게 기울어지면 미국은 엄청 실망하고 내심 극도로 격분한다. , 미국은 무력개입 없이 남한을 잃지 않을 것이다.

  7. 남한은 북한과의 관계를 남한 내의 권력투쟁 및 개인적 영달의 도구로 이용하는 바가 있으며, 북한은 이를 상당히 경계하는 듯하다. 예를 들어, 반기문 당시 유엔총장에 대하여 북한이 거의 적대적이었던 이유를 나는 그 선상으로 분석한다.

  8. 남한이 미국을 실망시키면서 북한에 너무 가까워지면 미국이 북한을 기습할 가능성은 급격히 올라간다.

  9. 2에 보이듯이, 첨단산업에서, 근원적 발명은 미국이 하고 돈은 동양삼국이 버는 패턴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이에 대하여 미국을 위시한 서구국가들은 경제적으로 패배주의에 빠지게 될 것이고, 결국, 궁극적으로, 파괴적 방법으로써 대처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서양인들은 육식동물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10.  한민족의 가장 큰 병은 사색당파 기질이다. 이는 정치뿐 아니라 수천만 모든 한민족 구성원들 모두가 가진 문화전통적 속성이다. 그러한 기질로써 현 지구촌의 상황을 대처하는 경우, 한반도는 3차대전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인용 끝).

▲     ©심상근

 

 

 

 

 

*필자/심상근. 미 버클라대 박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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