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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한글세계화 및 한류 문화확산 세미나' 개최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9/22 [16:28]

▲ 한글 세계화 및 한류 문화확산 세미나     © 박재우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한글세계화 및 한류 문화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글의 세계화와 한류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토론했으며, 이상규 경북대학교 교수와 조성수 송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의 발제 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이 의원은 축사에서 "한글이 정보화시대에 세계문자가 될 수 있는 추진책과 그에 따른 인재양성과 재원조달을 위해서 힘써야한다"며 "본인이 발의한 한글의 세계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 이후 이어진 발제에서 이상규 경북대교수는 "문화부, 외교부, 교육부에 시행되고 있는 한글교육의 세계화는 각부처에 맞는 정확한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며 "한국어 교육대상자의 스펙트럼은 해외동포와 외국인유학생, 외국인노동자, 한류팬 등 다양한데 정부의 교육방법은 너무 일률적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때 국립국어원장으로서 한글어한국문화 교육기관인 세종학당 설립을 추진했다"며 "지금의 세종학당은 쉽고 재미있게 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해야함에도 불구하고 5단계 높힘법같은 어려운 교육방법을 제공해 회의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세종학당이 새롭게 한글세계화의 베이스기지가 돼 인도, 이집트, 아프리카까지도 한국문화와 한글교육을 확산해야한다"며 "그 기본정신은 문화 상호존중에 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수 송호대학교 비서실장은 "케이팝, 한류드라마는 이미 다른나라에 많이 확산됐다. 그것보다는 더 높은 차원의 문화한류 콘텐츠를 개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비서실장은 "스마트 시티를 한류처럼 확산해야한다"며 "스마트 시티는 ICT(첨단 정보통신기술)와 행정서비스의 결합인 지능화 도시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유성엽, 김두관, 정갑윤, 이명수의원 공동주관으로 주관으로 개최했고, 이상규 경북대교수, 조성수 송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박용규 고려대교수,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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