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메달 사진 공개..한글모티브 ‘한국의 美’ 담았다

안지혜기자 | 기사입력 2017/09/21 [15:22]

▲평창올림픽 메달     ©문화체육관광부

 

브레이크뉴스 안지혜 기자= 한글을 모티브로 ‘한국의 미’를 표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금·은·동메달을 공개했다.

 

이번 평창올림픽 메달의 기본 디자인 콘셉트는 한글이다. 메달과 리본에는 한글과 한복을 모티브로 한국적인 세련미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메달 앞면에는 올림픽 전통에 따라 좌측 상단에 오륜이 배치됐고,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과 세부 종목명이 새겨졌다.

 

메달을 목에 거는 데 사용되는 리본에는 전통 한복 비단 소재에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가 섬세하게 새겨졌다. 리본은 대회 룩의 ‘Light Teal’과 ‘Light Red’의 두 가지 색이 사용됐으며, 폭3.6cm, 장착했을때 길이는 42.5cm이다.

 

메달의 지름은 92.5mm이고 두께는 사선의 도드라진 부분과 파인 부분에 따라 최소 4.4mm에서 최대 9.42mm이다.

 

무게는 금메달 586그램, 은메달 580그램, 동메달 493그램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보다 무거워진 반면 동메달은 더 가벼워졌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순은(순도99.9%)로 제작됐고 금메달의 경우 순은에 순금 6g 이상을 도금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메달소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메달 공개 뒤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의 프레젠데이션과 기자단의 질의응답 및 기념촬영으로 식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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