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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 폭발적인 감정 소화..빠질 수 밖에 없는 열연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7/09/18 [11:10]

▲ ‘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 <사진출처=화이브라더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배우 김주현이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주현이 재일(성혁 분)을 죽게 만든 진범 달희(김다솜 분)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현은 세라박이 달희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큰 충격에 빠졌다. 그것도 잠시 더는 당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 듯 달희와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김주현은 달희를 찾아갔고, 날카로운 눈빛과 말투로 쏘아붙이며,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특히 이 장면은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과 마음고생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달희가 홍시(오아린 분)를 납치하며, 두 사람이 다시 맞붙게 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집까지 찾아와 난동을 피우는 달희에 화가 난 김주현은 “너 까짓 게 어디서 감히 가족이란 말을 입에 올려”라며 큰 소리까지 쳤고,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날선 카리스마로 악녀 달희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김주현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변화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시의 납치 소식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듯 한 슬픈 감정을 완벽히 표현한데 이어, 달희와 맞붙는 씬에서는 폭발적인 감정 연기 또한 리얼하게 그려낸 것. 더욱 더 단단해진 김주현의 행동에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은향(오윤아 분), 들레(장서희 분) 언니들 못지않게 안방극장에 핵사이다급 통쾌함을 선사하며 김주현의 앞으로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였다.

 

한편, 김주현이 출연중인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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