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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 김성주 공개 저격..“진짜 패 죽이고 싶다”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9/15 [11:07]

▲ 주진우 김성주 공개 저격 <사진출처=브레이크뉴스DB, 프로젝트부>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와 그의 누나인 김윤덕 조선일보 기자를 공개 저격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진우는 지난 13일 열린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 총파업 집회에 참석해 “지난 2012년 총파업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성공하지도 못했다. 권순표 앵커가 마이크를 잡고 있다가 후배, 동료들이 파업하는데 마이크를 잡을 수 없다고 내려놨다. 내가 아는 MBC 기자들, 선배들이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스포츠 캐스터까지도 마이크를 내려놨다. 그런데 그 자리에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들어와 마이크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성주가 빈자리를 자주 차지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더 밉다. 진짜 패 죽이고 싶다”며 김성주를 비난했다.

 

특히 주진우는 김성주와 관련된 기사에 항의하는 그의 누나 김윤덕 기자를 언급하며 “강재형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파업일지를 쓰는데 김성주의 이름이 한 줄 들어갔다고 항의하려고 전화를 했다. 매너나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이 윽박지르고 있더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지난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07년 프리랜서를 선언했지만 2012년 파업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던 MBC에 런던 올림픽 방송 캐스터로 복귀했다. 이후 김성주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12일째 총파업 중이다.

 

brn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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