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유엔 사무차장 “北 붕괴 위한 ‘군사적 옵션’ 누구도 생각안해”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9/14 [09:52]

 

▲ UN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군축대표는 “(유엔 가입국) 누구도 북한을 붕괴시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즈미 사무차장은 제네바에서 열린 뉴스컨프렌스에서 “세계는 북한의 체제 전복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위기 속에도 평화적 해결이란 희망이 남아 있다”며 “북한이 핵전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북핵 위기는 오히려 평화로운 해결의 시작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나라의 유엔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눴지만 누구도 군사적인 옵션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갈등이 심화될 때 늘 '군사적 해결'이 답이라 생각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 역시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즈미 사무차장은 “국제 갈등은 해결이 어렵고 급박하기 때문에 군비축소 대화 가능성이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그렇진 않았다"며 과거의 사례들처럼 핵 위기 갈등이 군비축소 회담으로 완화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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