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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석 황금연휴, 해외 인기 여행지 1위 어디?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17/08/18 [10:02]

▲ 추석연휴 지역별 예약률     © 여행박사


브레이크뉴스 최애리 기자= 올 추석 연휴은 10여 일에 걸친 긴 휴무가 예정돼 있어, 이 기간 떠날 수 있는 여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10월 3일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겹치는데, 6일인 금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고 그 다음 주 월요일인 한글날까지 연휴 기간에 포함돼 7일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여기에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전주 주말을 포함해 최대 10일을 쉴 수 있어 올해 가장 긴 연휴를 맞이할 수 있다.

 

18일 온라인 여행사 여행박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대비 34% 가량 증가했다. 아직 추석 연휴를 50여일 정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예약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이들이 가깝고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떠나는 여행상품 전체 예약자 중 70% 이상이 일본을 선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세부지역으로는 △큐슈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오키나와 순으로 집계됐다.

 

2위를 차지한 곳은 베트남이다. 자유 여행과 패키지여행 모두 증가한 예약률을 보이며, 올해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추석 연휴 인기 지역으로 등극했다.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예약 자료와 비교해 볼 때, 1년 사이 4.5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대폭 상승하는 예약률을 보이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인 지역으로 조사됐다.

 

괌/사이판 지역은 3위를 차지했다.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명절 연휴인 만큼 매년 인기 가족 여행지로 손꼽히는 괌과 사이판을 선택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며,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유럽, 대만, 홍콩 등의 순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의 연휴 기간을 가졌던 작년에 비해 최대 10일을 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지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을 선택한 여행객들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대만과 홍콩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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