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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역 이용 시민들, 3·4번 출구 연장 설치 건의

시, “출입구 신설 쉽지 않은 상황 불가, 버스노선 증설 주민회의 통해 검토”

유정재 기자 | 기사입력 2017/08/17 [09:26]

과거 낙후된 시설을 전면 새롭게 리모델링한 안양에 자리한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의 시설부분에 대한 지적이 이번에도 물망위에 올랐는데 이번은 출구 연장 건이다.

 

대다수 명학역사 이용객은 계속적으로 이용수요층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한 구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이들은 기존 출구(2개 출구)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출구의 추가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시민 이 모씨는 인근에 거주하다보니 안양역과 명학역의 중간지점이라서 역을 이용하는데 있어 너무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하며 명학역 3, 4번 출구를 제가 거주하는 메가트리아 방향으로 당겨 신설해주셨으면 한다. 아시다시피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총 4천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출구 추가 설치 문제는 불가피한 사안이라 판단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버스노선이 명학역과 안양역을 잇는 노선도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인간적으로 이곳의 교통은 너무나도 혼잡한 실정이다. 많은 이들이 대중교통을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속히 찾아오길 간곡히 바래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메가트리아아파트(경계)로부터 남측 명학역까지 약 720m, 북측 안양역까지는 1km떨어져있어 도보권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이용이 가능하나, 교통약자의 입장에서는 다소 멀게 느끼실 수 있다. 그러나 국가철도의 운행속도 등을 감안할 때 역간 적정거리 확보가 필요하며,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임을 고려할 때 기존의 명학역을 북측으로 이전하고 출입구를 신설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다.”고 불가 입장을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또 승강장 설치 공간 확보를 위해 필요시 철도 주변의 토지 및 건물 매입 등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어 단기간에 추진이 어려운 상황임을 널리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그는 현역 만안구 국회의원께서 관계 기관과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보다 깊이 있는 답변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친절히 안내했다.

 

마을버스 증설건에 대해 또 다른 시 관계자는 현재 메가트리아 입주자동대표 회의를 통해 거론되고 있는 중점 민원사항으로 이달중 주민설명회를 통해 노선신설 및 증설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예정이오니 이점 양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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