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관광기념품 인기몰이 이어져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8/12 [17:49]
▲평창군 관광기념품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평창군 관광기념품이 현지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평창관광기념품이 평창지역 관광지 내에 본격적으로 판매된 것은 지난 3월부터로 판매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당초 목표치인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금에 상당하는 판매실적은 올 해 안에 월등히 넘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특히 평창군이 관광기념품을 상품화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뿐만 아니라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낸 것도 최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유성과 상품성을 갖춘 관광기념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상품화에 이르는 사례가 드문 가운데 평창군이 추진하는 관광기념품 사업은 생산자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주목 할 만하다.

 

평창군은 지난해 전국 공모전을 통해 소구력을 갖춘 기념품 6종, 8목을 선정했고, '눈동이디퓨져', '눈동이피규어', '티스푼&포크', '송어우든샤프'  등 총 4종이 현재 상품화 단계에 진입했다.

 

평창군은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선정된 생산업체에게 시상금을 지급하는 대신 그에 상당하는 물품구매를 보증하고 관광지 내 소매점을 확보하여 실제 상품 양산을 유도하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가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당선작을 시상금만큼 전량 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모두 일회성으로 추진할 뿐 평창군 같이 생산업체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에 군은 관광기념품 고유성을 고려해 평창지역에 한정, 관광기념품 소매점을 모집하고 선정된 판매업체에게는 판매실적의 상당 비율을 인센티브 형태로 지원한다.

 

마진율은 판매업체가 소비자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부분으로 평창군은 판매업체의 마진 일부를 보장하는 대신 관광기념품 유통판매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관리․감독한다.

 

평창관광기념품은 생산업체가 제공하는 가격(일명, 도매가격)과 판매업체가 판매하는 가격(일명, 소비자가격) 차이는 10% 수준이다. 

 

관광객들이 관광기념품을 도매가격에 준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이유는 판매업체가 평창군이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추가 수익으로 처리하는 대신 군 지원금만큼 판매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평창군에 관광기념품 판매처는 총7개소로 '이효석문학관(동카페)', '대관령하늘목장', '허브나라농원', '평창켄싱턴플로라호텔(카페플로리)', '평창(하)휴게소', '봉평메밀종합식품'이고 최근 '황태회관면세점'이 군-도매점-소매점 상호간에 유통․판매협약을 완료하고 판매중이며 최근엔 관내 주요 리조트 등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처럼 생산업체를 위한 ‘물품구매보증제’, 판매업체를 살리는 ‘인센티브제’ 그리고 ‘착한 가격’ 등 생산업체와 판매업체 모두 윈윈(Win-Win)하는 가운데 소비자 눈높이에서 관광기념품의 구매력을 높이는 평창군 관광기념품 사업이 앞으로 열악한 국내 관광기념품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에 특화된 관광기념품을 육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기본 방향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하는 행정모델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며 "관광기념품 신규 발굴과 함께 관내 판매망을 지속 확대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평창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2017 평창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을 개최하며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류접수를 거쳐 10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물품접수가 진행된다. 양산 능력을 갖춘 생산업체는 전국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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