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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의원, 국방부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 개최

광산구 삼도동원훈련장 주변 30년 숙원사업 해결 위해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7/07/28 [15:23]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국민의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28일 오후 31사단 삼도동원훈련장 주변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국방부에서 구원근 동원참모부장(소장)를 비롯한 건설관리과장, 예비전력과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고, 광산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87년 동원훈련장 개설 이후부터 지속 제기 되어왔던 현안들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현장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사격장 피탄지 주변 사유지 보상과 동원 훈련장 전용 진입도로 개설 등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동원훈련 사격장의 피탄지 주변 농경지가 위험에 노출된 채 여전히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부지매입을 요구했다.

 

또한 삼도 동원훈련장에 입소하는 동원 예비군 연인원 19,000명의 차량과 군의 지원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호소했다.

 

이날 참석한 국방부 관계자들은 “사격장 주변의 토지매입은 올해부터 예산을 마련해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입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지방도로라서 국방부 예산으로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방부와 해당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온 김동철 의원은 “사유지 보상 결정은 환영하며, 현장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조치는 광산구에서 즉시 시행토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 다른 현안이었던 광산구 동곡동의 광산대대에서 건의 된 풋살 경기장은 올해 설치하기로 결정됐다. 그간 연병장 협소함으로 인해 장병들의 체육활동이 제한되어 왔는데,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풋살 경기장 설치가 결정되고, 인근 주변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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